2017 12 15

 
뭐, 깜짝 놀라면 아무 생각 없게 되는 일도 있는 거지. 내심 어느정도의 선에서..를 생각하고 있더라도 그것이 실제 벌어지게 되었습니다!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서, 그 차이에서 와버린 상태가 지금까지.
오전에 새해 표고버섯 별점을 봤는데 이 상태와 넘나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라 이것이 레알이다 했다8ㅅ8
연말을 맞이하여, 1년쯤 전을 돌이켜보며 별 일이 다 있었네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그러고보니 정말 별 일이 다 있었네!) 그런 흐름과 변화들이 조금 쓸쓸했다. 저마다의 삶이라서 이기적이기도 구차해지기도 구구절절하기도. 아, 근데 정말 별 일이 다 있었네 레알!
요즘은 아라우가 친 베토벤 초기 소나타를 들을 때 제일 마음이 편안해진다. E-flat major의 밝음이란mm)
기운을 내지 않으면 영원히 기운나지 않을거야.

2017 12 06

얼음같은 눈이 그친
차가운 밤
투명한 겨울

매일 택시만 타고다니면 덜 피곤하겠지 으하흐르가마거ㅏㅈ무

 
너를 생각해서 기다렸잖아
정말 나를 생각해서 기다린 것일까?
자기의 욕망을 꺾을 수 없어 참고있다가 포기하는 순간까지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하는게 아닐까 의심했다.

2017 12 04

오늘 바람도 씽씽 불고 공기도 차가운데 서브웨이 언니가 반소매 차림으로 나와서 가게앞 낙엽을 쓸고계셨다. 띠용)))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해도 보온을 잘해줘야 하는데 말이지.. 고혈압은 추위를 잘 타든 말든 있을 수 있으니까<-
11월에도 추웠지만 12월이 되니 본격 추워..
11월에도 졸렸지만 12월이 되어도 역시 졸려…
요즘 선녀를 돌보느라 새벽에 잠을 설쳐서 잠을 충분히 못자니 넘나 졸리다. 금요일에도 졸린것을 꾹 참고 닐센과(세컨드 팀파니가 언제 연주를 할 것인가를 지켜보는 서스펜스! 마침 세컨팀파니가 잘 보이는 자리였어라-ㅠ-) 브람스를 들었는데. 오늘도 가는길 오는길 지하철에서 숙면을 취했다.
게다가 기운없고 울적한 주말사이 계획한 대로 만화책을 내내 읽었더니 더 졸린것 같아…. 왜죠. 너무 기운을 써서 읽었나.. 근데 재밌었어. 영원히 순정만화를 좋아할듯ㅜㅜ 고딩들 연애가 뭐 그리 운명적이냐=3 하지만 재밌어-ㅠ- 남자애는 역시 다정한 것이 좋다니까.
어쨌든 이제 주말은 지났으니 쥼 더 진지하게 책을 읽고(만화책도 진지하게 보기는 했는데;) 작업을 하며 12월을 보내고싶다. 내가 할만한 일이 보이지 않으니 작업으로… 시간 아쉬워.
하아 추워….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