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4 17

스캔 넘나 귀찮은 거)))
귀찮은 만큼 대강하면 더 귀찮아진다.
지난번 12년분 스캔을 대강 했더니 색감하며 엉망진창이라(혹시 이전에 했던 것도 다 그렇게 엉망진창이었던 걸까?!) 다시 하느라 힘들었다.
특히 종이 크기가 큰 것들은 나누어서 여러번 하는데 힘을 꾹꾹 주어 눌렀더니 손가락부터 손목 어깨까지 ..아프다기엔 아픈건 아니고 쑤신다기엔 근육통이 맞고 저리다기엔 피는 잘 통하는 느낌이라 정확하게 표현하기가 어렵네-.- 여튼 이제 스캔을 해도 관절을 잘 풀어줘야하는 나이가 되었다…T^T 왜 스캔하고 나이를 실감해야하나요.. 더 젊었을 때부터 스트레칭과 보강 스트레칭을 열심히 했으면 좋았겠지 하고 생각해보며..(혹시 이걸 보는 젊은이는 실천하길 권함;;)
게다가 노트북을 바꾸면서 스캔 프로그램을 따로 깔지 않고 포토샵에서 불러오려고 했는데 이게 오늘처럼 대량스캔할 때는 매번 스캐너를 불러와야하는 번거로움이 크게 있었다. 포토샵 내에서 해결해보려고 용을 쓰다가 그냥 스캔프로그램을 구해 깔았더니 해결… 인데 인터페이스 넘나 구리고여ㅠㅠ 그리고 뭔 오류가 그렇게 나는지 스캔을 하고 파일을 저장할 때 파일명 지정을 제대로 안하면 그대로 오류창이 뜨면서 닫혀버리는 거다! 예전같으면 엄청 당황+귀찮아하면서 눈물바람으로 다시 스캔했겠지만.. 임시파일을 찾아서 저장했다….(이게 보통인 건가;)
지금 쓰는 스캐너는 사실 엄청 싼 모델이고(이제 단종일듯) 스캔 품질이 그다지 좋은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이래저래 만져보면서 색감이 원래 그런 것은 아니었구나를 이제 알게 되었다는;;
이러니 저러니해도 툴과 기어 사용이 정말 후달린다는 것을 새삼 깨달아 보았다. 엉엉…
하여간 그리하여 얇은 두권 분량 원고들을 스캔했다는게 어제오늘의 일. 이것도 보정하다 맘에 안들면 다시 해야겠지ㅠㅠ
A3스캐너 갖고싶다앙<-

요즘 야구가 넘나 한심해서 관련글이나 기사도 안보고 중계만 보니까(그것도 넘나 한심한게 막 보임<-) 그동안 쓸데없는 데 시간낭비를 했구나 하는 교훈이 새삼 든다. 부들부들 야구하기 전부터 마테수난곡 bwv244를 듣다가 중계는 화면만 열어놓고 보고있으니 평화롭고 좋구나. 그나저나 아르모니아문디에서 나온 르네야콥스/아카데미푸르알테뮤직베를린 버전 좋은듯. 딴걸 들었으면 또 그게 좋다고 했겠지만 믹싱이나 소리가 좋은듯? 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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