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6 26

어제 밤 비온다고 하고는 엄청 더웠는데 그와중에 모기ㅜㅜ 미침ㅜㅜㅜ
차라리 습하지만 시원하기는 한 오늘 밤이 나으려나.
전에는 자다가 불을 딱 켜면 벽에 모기가 착 앉아있어서 짝짝 잘 잡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방에 물건을 늘어놓아서 그런지(…) 어딘가 앉아있을 것만 같은 모기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네ㅇ<-<
이 지긋지긋지긋한 모기
어디서 숨어들어온거지…

저 모기 광고 노래는 송은이 김숙이 부르는데
언니네 라디오 전후로 어찌나 자주나오던지!
안그래도 후크송인데 방심하면 바로 붙어서 잘때까지 안떨어진다.
모기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리면 지긋지긋지긋해♪ 자동재생 된다-0-
훈증매트 어서와~~

근래 본 중에 비 최고 많이 쏟아지던 것 같았다.
오전에는 선선해서 창문 열어놓고 간만에 뜨끈한 차를 마셨는데
오후에는 습도가 높아져서 선선한데도 창문을 열어둘까말까 망설였다.
본격 온 방이 물먹는 계절이라니… 아아…

2018 06 21

곧 노인도 되겠지.

하여간 저번에 뭐 잘못먹은 것도 없는데(잘못 먹었으면 나보다 더 확실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음) 배탈이 나서 원인을 추정해보니 아침부터 따뜻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먹지 않아서 였다.
으아아아… 그래도 8월 말에나 배탈이 나던 것이 왜 고작 초여름에 발병<-
삼복더위에 찬것도 콸콸 마시고 살아야지!
지만 올해 냉커피 개시도 빨랐고, 홍차 냉침 개시도 예년보다 빨랐으니 배탈 나도 뭐… 흑흑

친구가 잘 안먹는다고 쿠스미 티를 주었다. 틴에 혹해서 맨날 들었다놨다 하고 안샀던 쿠스미 티+_+
조금씩 떠서 필터없이 티컵에 우려마시기 좋다.
베티나르디 잎차도 잎이 크고 조금 오래 우려도 떫어지지 않아서 이렇게 마시기 좋다.
더워도 따뜻한 거 마시는 기분도 나쁘진 않지만 아직은 본격! 삼복더위!! 는 아니니까ㅠㅅㅠ
게다가 맥주도 마셔야한단 말야<-

http://news.joins.com/article/22736255

21일 국내에서 마지막 공식일정(?)을 마친 통키가 사육장 뒤편 전용공간으로 사라지고 있다. 최승식 기자

고령의 통키는 오는 11월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Yorkshire Wildlife Park)으로 영구이주를 준비중이다. 고령의 나이에 홀로 남아 생활하는 통키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에버랜드는 요크셔 야생공원과 협력을 맺고 세계적인 멸종희귀 동물인 북극곰 통키를 영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중앙일보] [서소문사진관]국내 유일 북극곰 ‘통키’ 마지막 여름나기

역시, 동물원은 없어져야한다.
너도 올여름 잘 보내자.

 

2018 06 12 -13

 

고양이 귀여워 ㅠㅠㅠ는 밍키가 귀여운가 몸집도 고양이 치고 엄청 크지 않아서(아직 1년도 안되어서 그런가?!) 귀여웠다.
우리 선녀는 평생 3키로 언저리였던 날씬쟁이라 안으면 갈비뼈! 근육! 이라서 여름에 미용하고오면 좀 안됐어…였는데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전신이 둥실둥실한 느낌인듯.
집에 오기 직전에 고양이를 안겨줘서(전까지 쥐돌이를 막 흔들며 혼자 놀아줌) 안아봤더니 풍성한 양감 딴딴하고 쫄깃한 근육 뼈는 어디 있을까 이렇게 탄탄한데 마루에 누웠을 때 그 배는 뭘까(…)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신기하네 했다.
나는 이제 고양이의 귀여움을 알아버렸어ㅇ<-<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가락시장 들러 참외와 블루베리를 한 보따리(3알 산 레몬은 짐으로 치지도 않음;) 사왔다.
요즘 잠을 잘 못자는데 12일도 새벽무렵에 잠들어서 얼마 못잤더니 집에 와서 잠이 우르르.. 요즘 잠을 왤케 못자지.

인쇄 직전 단계로 다가가고 있는데 인쇄의뢰 넘나 겁나는거@@ 종이 고르러 갈 수 있을까 견적문의 잘 할 수 있을까 인쇄감리 잘 갈 수 있을까 잘 볼수 있을까 꺄아아아)))
겁나 ㅇ<-<
지만 이것도 올해의 목표니까 덜덜)))))

call me by your name

콜미바이유어네임은 Sufjan Stevens 노래를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다. 사운드트랙에 노래 3개가 있어서 듣다보니 영화가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된 경우. 그게 작년 가을 겨울 즈음이었는데 올 봄에 개봉한다고 해서 봐야하나 했었다. 게다가 감독이 아이엠러브 감독이래서 또 봐야하나 했었다. 그랬는데 알고보니 원작 소설이 있는데 게이 문학상에서 상을 받았다고. 그런 문학상도 있다니;; 상을 받을 정도면 뭔가 남다른가? 했었다.
정작 내용은 응, 쏘쏘한 첫사랑의 번개와 비밀과 눈물.. 인데 부모님이 넘나 스무스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상황도 클리셰스러울 정도로 무난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동성의 사랑은 망설임과 몰이해의 비극이 리얼하다고 생각해서 말이지(어디까지나 이야기 적으로 말이다).
여튼 평범무난한 듯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가끔 생각이 나는건 역시 음악,
그리고 이탈리아의 여름 풍경.
나란히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오후 시간과 태양빛이 보기에도 따끔따끔 더워서
여름처럼 더워진 요즘 자꾸 떠오르곤 한다.
그리고 또 음악을 들었더니 좋더군. 애플뮤직에는 노래가 8개 밖에 없어서 씨디도 샀다고-ㅁ-
아이엠러브는 시작할 때 겨울 풍경이 너무 좋아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쉬웠는데(역시나 빤짝빤짝 아름다운 풍경임에도) 콜미바이유어네임의 여름 풍경은 자꾸 들여다보고 싶을만큼 숨막히게 아름답다.

 

2018 06 02


6월이 되자마자 지방선거 유세차들이 돌아다닌다.
전에 살던 집은 대단지라 단지 내부에 유세차가 다니지 않아서몰랐는데 선거철 유세차 소리가 되게 크구나. 2017년 한정 아쉽<-
어쨌든 방에서 보이는 바깥 작은 교차로에도 유세차가 돌아다니는데 귀엽다ㅎㅅㅎ
다들 시끄럽다고 난리지만. 콘서트 앰프가 울리는 것도 아닌데 뭐 이쯤이야.
근데 누워서 떡먹기 되게 어렵다. 특히 인절미나 팥시루떡 같은 것은 레알..

요즘 약간 센티멘탈이라 옵빵 예전부터 지금까지 노래를 이것저것 듣는데 슬픔;ㅅ; 왜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는걸까..라고 쓰고보니 정말 늘근 사람이 하는 생각인듯-.-
이번주에 라디오 개편이 있어서 송영훈도 이제 라디오를 그만두니 이것도 아쉽고, 그보다 더 전에 라디오 개편 때 남우현이 꿀목소리로 꿀땜빵하던걸 듣던게 참 좋았으니 라디오를 하지 않는 것도 아쉽고 여름인데 아쉬운 것만 생각나네. 하긴 아쉬운게 한둘이겠냐만은..(위에서도 유세차 아쉬움을;) 그냥, 요즘은 주변 생활에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 없어. 고통의 마취제 만화책보고싶다 하아하아

지난 2주간 뭐했지-.-
이번주에는 내내 잠을 잘 못자서 괴롬.
쓰고나서 지난 2주간 좋아했던 것이 생각났다.
kbs 홈페이지에서 작년 드라마 몇개 해주는데 그걸 계속 보는게 참 즐거웠지.
추리의 여왕이랑 김과장. 드라마 할 때도 재미있었는데 매주 각잡고 보기 어려워서 띄엄띄엄봤더니 흥미가 떨어지는 바람에 못봤던 것들. 몰아서 보니 재밌더라고. 껄껄. 다른 드라마도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