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7 17

엄청많은 파스타를 삶아 토마토와 가지를 넣고 배부르게 먹는 시간은 반드시 빤짝한 낮이어야 하고.

이상하게 오늘은 아침부터 선선하게 느껴져서(오늘 아침 내 방 기온 31.5도) 점심 때까지는 창문도 열어두었다. 바람도 선선한 듯이 불어오고 선풍기만 틀고 있는데도 시원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배부른 김에 요거트 사러 수퍼에 간다고 호기롭게 나왔다가, 엄청 더운 날 맞네 하고 돌아왔다.
그 이후로 계속 더운 기분=_=
그래도 아파트 모퉁이를 돌 때 불어오던 바람은 분명 입추 즈음에 느껴지던 그것이었는데?!

뭔가 책이 읽힐듯 안읽힌다.
슈만 피아노가 들어간 실내악을 좀 신경 써서 들어보고 있다(eric le sage의 대단한 프로젝트).
어젯밤에는 클라리넷 있는 노래 좋고(op.132)하면서 틀어놓고 있다가 그대로 잤더니 밤새도록 돌아가더라.귓전에서 소리가 왱알왱알. 퀸텟 중간에 끄고 잔 것 같다.
지금 보니 러닝타임이 7시간 17분ㅋ

인쇄소에서 종이가 없대서 전지 80원 더 비싼 종이로 바꾸었다. 흐규흐규
이거 꼭 다 팔아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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