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8 31

슬금슬금 아침엔 따뜻한 차를 마시게 되고…

오늘은 날이 오랜만에 보송보송해서 좋더라.
정말 덥고 긴 여름이었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여름일듯 하지만
이제는 잠은 잘 잘 수 있으니<-
근데 올 여름에도 별것 안했네ㅠㅠ
장편소설도 못읽고 흑흑

그나저나 가을 개편을 맞아 오빵이 ebs에서 라디오…!
전에 라디오 진행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해 방실이 얘기하는데
자기 얘기를, 그게 별것이고 아니고 간에, 하는 사람 라디오가 듣기 편하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떠올려보니 정말 그렇다!
한동안 낮에 그냥저냥 들었던 박지윤이 어쩜그렇게 재미가 없었는지!
정재형 문희준 라디오가 참 재미있었지, 유희열이 라디오하던 시절에도 우울을 감추고 있으면 라디오 듣기가 불편했었다. 사람들을 상대로 말하는 일이라 보여줄만큼만 보여줘야하지만 자기 자신이 지워진 라디오는, 듣는 사람 좋으라는 말만 하는 라디오는 재미가 없더라.
박명수 라디오가 왜 재밌는데-ㅠ-
밤에 하는 라디오는 오래 할 수록 힘들다던데 군대가기 전까지만 해…<-

여름이 가는 마지막으로, 프로듀스48 막방도 봐봤다
여름과 소녀들이란 참 아름답네…
여름과 소년들도 아름답긴 하지만.
여름과 중년은 어떨까-.-a

2018 08 26

요즘 ebs에서 다큐페스티벌을 하고있어서 프로그램을 쭉 보다가 재미있어 보이는 것이 있길래 찜해 두었다.
티비로는 지난 주중에 했는데 여차여차 못보게되어서 온라인으로(이러니 티비 시청율이 떨어지지-ㅠ-).
그것도 이래저래 못보고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 낮에.

니시자와 류에가 디자인한 집으로 유명한 모리야마 하우스에서 모리야마 씨가 사는 이야기이다.
모리야마 하우스는 처음 봤을 때에도 여기서 어떻게 살고있는거지!! 했는데 그 궁금함을 영상에서 풀어준다.


처음에는 모리야마씨가 감독에게 맥주를 권하고 함께 마시는 장면.
저 컵은 내컵<- !! 게다가 맥주도 기린!!! 했으나 내 컵과는 다른 컵이었다-.-


책장무더기에서 책장을 하나씩 옮기며 책을 찾는 창면. 그렇지. 책등이 꼭 늘 보일 필요는 없지. 색이 날리기도 하고.


옥상 사용장면. 뒤에는 여기서 무성영화를 보는 장면도 나온다.


건물이 10개라는데 그 중 여섯개를 세를 놓았다고 한다. 오오 낭만적 다세대주택.
그 중 몇몇 세대(?) 집을 보여주는데 그냥 원룸같은 집도 있고 지하에 욕실이나 창고 세탁실 같은 기능을 넣어둔 집도 있다. 세입자는 다들 젊은이들.


여름이라 밤에 불꽃놀이도 해봄.
안주도 없이 마시다가 불꽃놀이ㅋ


-끝-

중간에 집을 짓게 된 이야기도 나오는데, 어머니와 함께 살다가 돌아가셔서 가족이 함께살던 집을 부수고 어머니가 키우던 강아지와 살 <집>을 짓기로했다고 한다. 도쿄에서 머물 숲을 만들어달라고 했던가, 과연 모리야마森山라고 생각…
그랬는데 이 다큐를 찍을 즈음 강아지도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것 같다. 분향하고 집 마당 나무아래 묻어준 얘기도 나온다.

특별한 얘기가 있는 건 아니고 레알 모리야마씨가 모리야마하우스에서 살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입자들이 그 집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도 짧게 나오는데, 모리야마씨와 세입자들이 이 단순한 건물에서 물건을 어떻게 수납하고 정리하는지, 어떻게 물건을 늘어놓고 사는지 에 대한 생각을 했다. 집안에서 정리하는 법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물씬 든다. 그리하여, 보고나니 이건 여름 얘기. 겨울에는 어떻게 살고있으려나 궁금해지네.

어제는 간만에 산 언젠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2권을 보다가 펑펑했다. 1권을 오랜만에 다시보니 재미있길래 다음 얘기가 보고싶어서 2권을 산 것이었다.
주인공이 새해를 맞이하여 부모님 집에 갔는데 오래 같이 살던 강아지가 떠나는 얘기가 뙇.
여자애들이 아침먹고 으쌰으쌰 연애도 하고 그런다며 왜 이런얘기가ㅠㅠㅠㅠ
과정에 묘사가 넘나 현실적이어서 펑펑 할 수밖에 없었다. 떠올리며 또 펑펑. 당분간 읽지말아야할 책으로. 3-4-5권에는 그런 얘기 없겠지-ㅠ-

2018 08 16

이렇게 시원할 수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빨래도 잘 말랐다♩

대략 아무 생각이 없는 요즘.
맨날 책상을 떠나기 전 적어두는 다음날 작업예정노트에 아무것도 적지않은지 며칠 되었다.
주말마다 미룬 메일발송과… 이런저런 아이디어….. 지난 주에는 책 살거 이거저거 많다 했는데 장바구니 열어보니 살게 없고. 안사도 되지만ㅇ<-<
더위에 허덕하는 것 말고는 없었던 지난 보름간이!!! 아까우니까 이제 좀 잘해보자고. 장편소설도 읽고<-

종종 보는 격월간지 미스테리아가 정기구독자를 모신다고 처음 공고가 났다. 정기구독료를 20프로 넘게 할인해준다는데 망설..
테마가 있는 잡지는 썩 동하는 테마가 아니면 사기가 꺼려져서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사는데 정기구독은 어떤 테마가 나올지 알 수 없으니. 그래서 안보고 쌓아둘까봐 고민. 미스테리아는 은근히 텍스트가 빼곡해서 보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지금도 이번달 것까지 4권이 밀려있음;;; 과월호를 산 것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할까 싶지만 에너지와 마찬가지로 돈도 아껴야하니까 고민이다.

그러고보니 뭔가 많이 지르긴 했는데 예약상품을 산 것도 있고 야심차게 질렀더니 입고지연인 것도 있어서 택배를 받지 못하니 허한듯. 그래서 쇼핑도 안되고. 흐규흐규.

2018 08 15

여름 길다아…

요즘도 아침에 가정음악을 듣는데 김미숙씨 넘 좋다.
7월 말쯤 40도를 육박하는(은 오늘도 근접했지만) 날씨에 사람들이 죽겠어요 아우성을 했는지 매일 아침마다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격려를 해주셨지… 아아.. 이게 장기 진행한 진행자가 그만두면 그 사람에 익숙한 청취자들이 후임 진행자를 받아들이지 못하곤 하는데(예전 유정아 그만두고 송영훈님<- 이 당했음) 요번 개편 때 장일범이 그만두고 김미숙 씨가 진행하게 되었을 때도 아우성한 사람들이 있었던가보다. 근데 김미숙씨는 그런 반응에도 꽤 영리하게 혹은 사람좋게 애교있게 잘 봐달라고 하면서 지나갔었지… 과연 베테랑 여배우.
하여간 지난주에 아가사 크리스티의 삶에 대한 꼭지가 있었는데 일주일 동안 그걸 들으니 아가사 크리스티가 넘나 읽고싶어져 77ㅑ아아아…. 주말에 잡았는데 아직 다 못읽음. 끙… 대체 장편소설은 언제.

어느새 8월도 중순이 넘어가는데 올여름 정말 대단해!
그런데다 엄마 옆에 있으면 집중력이란 산산이 모래알같이….
라는 것도 핑계이긴 하지만,
오늘은 정말 제정신을 차리고 있던 시간이 찰나처럼 짧았다. 으응..
그와중에 야구가, 푸흡, 11연승이라 거슬리는 마음이 덜한 것이 즐거움.
그래도 여름이 대단하니 이제는 좀 지쳐서 쉽게 짜증도 나고 쉽게 잠도 오고 쉽게 늘어지고
그렇다.
여름의 충만한 기쁨은 참 멀고 어려운 것.

2018 08 02

참으로 더운 여름이다.
우리집은 자기 전까지 에어컨을 틀다가 잘 때 끈다.
그래서 아침이 되면 東窓이 큼직한 내 방은 새벽부터 이글이글… 근데 뭐 이게 못살겠는 정도는 아니라서(좀 적응된 것도 있음. 하지도 지났고) 그러려니 한다.
더운 여름을 지내는 핵심 마인드는 그러려니…
여름은 덥다 원래 그런거다 하면서. 그래도 더운 건 더운 거지만.
하도 더워서 찬물도 미지근해서 그런지 찬물로도 그럭저럭 씻을만 하다. 저번에 실수로 찬물로 씻은 이래로 종종 찬물로도 씻는데 그게 정말 더운 아침에는 좀 기분 좋기도 하다.
그래도 오늘처럼 뜨거운 아침에는 삼분쾌적이지만ㅋㅋㅋ
하여간 이런 마인드로 요즘 나는 여름강자 모드였다. 그랬다.

화요일에 이래저래 다니면서 집을 나설 때도 버스를 기다리면서, 버스가 접촉사고가 나서 다른 버스 갈아타면서, 길을 잘못들어서 언덕길을 한참 내려갔다가 되짚어 올라오면서, 대로를 가로질러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에 걸려서 지는 해를 마주하고 두 번 기다리면서도 그러려니…
땀이 배추절이듯이 흘러도 그러려니…
했는데 하루 좀 쉬고나니 막 더운 것, 더운 것을 피하는 요령에 대해 듣는 것, 뭐 그런 것들에 짜증이 난다. 아아…
이제 더위에 대한 체력이 고갈된 건가. 고비가 저 앞에 있는데.

새 달 별점에 초반은 초조하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다ㅇㅅㅇ
좀 더 끈기를 가지고…. 77ㅑ아아 미칠것 같아. 이젠 참으라는 말을 보기만해도 짜증이 난다. 꼬르륵…
장편소설 언제보지ㅠ

on sale

<티타임푸가> 구입방법 입니다.

1.
오프라인 이용 방법

해방촌 스토리지북앤필름(서울 용산구 신흥로 115-1 위치보기)
★☆스토리지북앤필름 온라인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망원동 키오스크토스트(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74 어쩌다가게 204호 위치보기)

세종시 단비책방(세종시 전의면 비암사길 75 위치보기), 북스테이도 한다고 합니다. @danbi_2018

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정해지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
저에게 직접 구입하는 방법

메일(sendto9@gmail.com)이나 인스타그램 메시지(@unsmart9)로
입금한 이름
주소
연락처
구입할 수량
을 보내주세요.

국민 381801-04-079399 구송이
로 입금해주세요.
카드결제는 안되어요…ㅠㅠ

티타임 푸가 6000원
배송비 2500원 / 5권이상 배송비 무료
입니다.

입금확인 되면 제가 수제로 포장해서 우체국을 방문해 봉투봉투 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3.
기타 문의도 메일과 인스타 dm으로 주세요!
신상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면 이 페이지의 댓글에 적어도 됩니다.
(무슨 문의가 있을까 덜덜ㅇㅅㅇ;;;)

0.
절찬 이용+입소문 부탁드려요>_<

티타임 푸가에 대한 글도 보고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