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5 31

어느새 한달이 지났다 ㅇ<-<
6월이라니 6월이라니!!
(계속)지지부진했던 작업을산수로 해야…
이러니저러니 멍하게 있기 좋은 한 달이었다. 너무나 별것이 없어서 창조 별것을 만들어 매달렸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을 보니 그런 것들은 역시 별것이 아니었나 싶다.
별개로 구체적인 것을 자꾸 생각해보는 것은 여전히 재밌고~.~
생각할수록 지식이 부족한 것이 자꾸 떠올라와서 괴롭지만.

봄밤을 보면서
불륜이라거나 환승이라거나 그래서 부도덕이라고 하거나 하는 이야기들이 나올 때마다 비난을 받음에도 또 다시 나오고 또 이야기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했다. 사실 비난하는 이유가 그다지 공감가지는 않지만, 보통은 잡것들 고고한척 염병하는 얘기 보고싶지않다, 라거나 부도덕에 면죄부 씌우지 마라 거나 하는 것들인데 비난만큼 이유도 식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비난을 하는 심리도 이해못할 것은 아니지 한다.
여튼 난 재밌엉.
그런 것도 연애가 결말을 향해 가는 과정 중 하나니까. 근데 정인이가 이러고 싶으면서 저러지도 못하는 순간을 보여주는 장면의 정적이 참 좋더라고. 갈등하지 않는 인간의 이야기가 무슨 재미가 있을까?
글자로 기록해두지 않으면 없는 듯이 여기는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한 세상이지만, 도덕과 부도덕을 가르는 선명한 라인 사이에 있는 촘촘한 감정들을, 이야기니까, 이야기로 들여다본다 하며 일단 재밌게 본다.
검정치마 Thirsty를 겨냥한 비난을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21세기에 이런 도덕적 엄격주의라니, 뭔가 요상함.

2019 05 01

2일에 쓰는 1일에 있었던 일
5월에 대한 기분은 정말 벌써어서의 격자무늬.
하지만 애거서크리스티 여사는 변호사 리핀코트의 말을 빌어 말씀하셨지.
기정사실은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5월을 받아들이며 살아봐야지.
어서 즐겁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