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6 07

note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2번 트리오의 2악장.
슈만이라 편안하게 편안한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한 편안함이랄까, 신경쓴 마음이 느껴지는 편안함이랄까.
바이올린마저 편안한 음역대를 오가기 때문일까 예의바르게 주고받는 거리감에서 오는 안심되는 편안함이랄까.
에릭 르 사쥬 슈만프로젝트는 역시 방짜여…
전에 안스네스와 테츨라프남매의 트리오 음반을 들을 땐 첼로소리가 너무 작은 거 아닌가 했는데 다시 들으니 그렇지도 않군. 좀 더 부드럽게 다정한 느낌.
파우스트-퀘라스-멜니코프 버전은 많이 들었는데 들을수록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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