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6 27

새 종이를 깔고 페이지의 테두리 선을 그리고 나서 첫 컷에 들어가는 장면이 딱 맞는 것 같지 않다 싶을 때 가갸거겨…
콘티대로 해도 그게 그럴 때가 있단 말이지.
일단 첫 컷을 버리고 다음부터 그리고 나서 되돌아가 그리려고 해도 마음은 푸시식 식은 상태.
그렇다고 콘티와 다르게 그려본 것이 낫다 싶은 것도 아니다. 게다가 콘티에 그렸던 것은 오래전부터 이렇게 넣어야지 했던 것인데 어딘가에 더 나은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느낌뿐인 느낌
이 올 때 안그려져….
일단 산수일정은 맞추어야하기 때문에 그 컷은 버리고<- 다음으로.
수정의 시간은 따로 있어어어어♨
올여름은 더워도 정신을 잃지 않으리, 내게 남은 것은 그것밖에 없어어어♨♨♨

날이 습해지고 더워지기도 했다.
새삼 참 덥군.
겨울에서 봄이 될 때보다 봄에서 여름이 될 때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다음 춘분까지 충실하게♨♨

요즘은 재미있는데 재미없다.
자기 전에 들을만한 노래로 플레이리스트를 다시 만들어두고 정작 자기 전에는 다른 영상을 보다가….-ㅁ-
아무리 ‘노래를 들으며 지낼 수 있다’고 했지만 사람에게는 눈과 새로운 것을 바라는 마음이 있잖아요??
생각하면 복잡한데 어쨌든 버틸 수 있는 한은 지금 이 상태를 소중히 부끄럽지 않게..(((분열의마음))))
하여간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라모를 들으며.
A장조 모음곡보다는 G장조 모음곡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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