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

는 어제의 아아
어째서 추운날 아아를 마시느냐 하면 겨울에 냉면을 먹는 기분으로 아아를 마신다고.
그래도 내장과 상의해서 마시긴 한다. 따순 물을 같이 두고 마신다던가 하면서.
아까는 친구를 만나서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순식간에 고지방 저녁을 먹었는데 이런 고지방식에는 찬 것을 피하는 편.. 이러고 게눈감추듯 아포가토 퍼먹었지만-.-
어쨌든 집에 와서 차 우려 마셨다.

지난 설연휴에 읽다 만 색채가없는다자키쓰쿠루와그가순례를떠난해 를 마저 다 읽었다. 꽤 오래 전부터 읽어야지 하다가 새해도 되었고 이제 읽으면 좋겠군 싶어서 읽었다.
과연, 버퍼링없이 후루룩 읽히는게 무서웠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가서 제대로 읽은 게 맞는지 확인도 하고.
역시 후일담은 재미있어. 죽은 사람을 소생시킨 강렬한 감정이 질투라는 사실에 오오오! 했다. 그리고 ‘르 말 뒤 페이’를 들었다. 라자르 베르만도 브렌델도 아닌 틸 펠너 연주로.

올 겨울 첫 눈을 맞았다. 눈 오는 것을 처음 보았는데 맞기까지:0
겨울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이 또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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