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05

갑자기 추워짐
잠깐 걸어가는 사이에 너무 추워서 이가 딱딱 부딪혔다. 올해들어 제일 추웠음
그러고 간절기 이불 덮고 잤는데 오늘 낮에야 가을 담요 꺼냈다. 잘 때 따뜻해야지

연휴에 이것저것 읽고 싶었는데 또…
이번에는 연휴용 책을 산 건 아니고 읽고싶은 것을 한권 두권 샀었는데 암것도 안읽음.
미스테리아에 나뉘어져 실린 헨닝 망켈 ‘피라미드’를 읽었는데 신선한 수사물이라 재밌었다.
수사물인데 시간따라 짚어가는 전개라 신변잡기스럽고 잼
중간중간 ‘커피를 끓였다’는 문장에 걸릴 때마다 어떻게 끓이는 걸까 궁금했다. 모카포트? 아니면 드립머신? 분위기로 보면 인스턴트는 아닌 것 같았는데. 궁금잼

얼마전 친구와 추천노래를 교환하다 ‘슈만은봄’이라는 프레임은 나쁘다🔥고 비난했다. 격한 말투이지만 사실이야..
춥고 스산한 늦겨울 차분히 가라앉은 한겨울 살얼음아래 흐르는 강물같기도 하고 이미 종말을 그려보는 혹은 끝 뿐인 현재를 바라보는 느낌도 있고, 그래서 절망도 체념도 아닌 인정같은 정서도 있고
잘 모르니 멋대로 왜곡날조중ㅋㅁㅋ
연휴 직전에 안드레아스 슈타이어 슈만앨범을 사서 연휴동안 마음이 편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