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따뜻한 오믈렛에 따뜻한 마실 것이 필요해지면 가을.
근년에 9월 아침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올해는 추분이고 9월이고 아몰랑 지나가버렸다.
그래도 다가오는 10월 아침부터 마시려고 잉글리시브렉퍼스트는 장만해둠<-
9월 아침은 정신없이 흘러가버렸어도 조언을 받은대로
좋아하는 9월 아침을 남겨두기로 했다.
아침에
따뜻한 오믈렛에 따뜻한 마실 것이 필요해지면 가을.
근년에 9월 아침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올해는 추분이고 9월이고 아몰랑 지나가버렸다.
그래도 다가오는 10월 아침부터 마시려고 잉글리시브렉퍼스트는 장만해둠<-
9월 아침은 정신없이 흘러가버렸어도 조언을 받은대로
좋아하는 9월 아침을 남겨두기로 했다.
혼란하다 혼란해
약간 비슷한 듯 다른 상황이 예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도 나는 그대로 간다, 언제라도 할 일은 같다 라고 생각했었다. 역시 전에도 생각했던 대로 사람은 사람들은 성취감을 느껴야 내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나도…..//ㅅ//
9월 되자마자 안스네스의 시벨리우스가 나왔는데 점말 아름답다 cdp 사고싶어 살거야 있어야해mm)))
https://youtu.be/xhA2Gp4vlWw
귀신같이 누군가 valse triste를..
http://sibelius.andsnes.com/
확실히 소니로 옮기고나서 프로모션이 수수하고 클래시컬해짐. 젊었을 적 emi 에서 별별 모양을 다 보셨지;;
주말 사이 괴로워하며 지금, 해야하는 일과 하고싶은 일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면서 굴러다니느라 흥미진진 책은 5분의 1밖에 못읽고(나의오컬트한일상 재밌엉 핡핡)… 그래도 불안에 떨면서 아파트를 검색해보던;; 지난 주 보다는 낫지 한다.
그래서, 9월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나 역시. 성취를 느끼고 싶다.
이번 주에 있었던 가장 큰 변화를 되짚어보면,
동네의 장점, 아름다운 풍경을 발견해 보았다는 점이다. 마침 그런 것들을 찾아보기 좋은 계절이기도 했고(9월).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동네들의 장점, 정돈된 풍경 그래서 처음인데도 낯설지 않은 그 동네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는 어렵지 않다. 아직도 낯선 동네, 꾸며지지 않은 모습, 변화가 있으려는 듯 아직은 느린 날 것의 풍경, 사람들, 거리. 지금 여기 아름답구나 느끼는 것은 이 동네만이 가진 풍경에 익숙해지려고 하기 때문에, 다시 보니 좋은 점이 이제야 눈에 띄기 시작한 때문인 것 같다.
게다가 괜춘한 중국집(…)도 발견하고. 하지만 커피집은 그냥 그랬어=3
그러고보면 예전에도 9월 즈음에는 극장을 좀 갔던 것 같은데, 올해도 이 달에만 영화를 두 개나 봤다(내 기준으로 많이 본 거;) . 또 우연히도 여자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만 봤는데,
더테이블은 넘나 소품 같아서(게다가 나오는 배우들 콧날이 다들 비슷해서 부담시러운거;;;) 보기 전보다 시큰둥해진 와중에 정은채 넘나 이쁜거~ 왜 자주 안나오시나 궁금하다.
지난 주에 본 매혹당한 사람들은
남자 하나를 두고 각자 욕망하는 포인트가 나이대로 제각각인 것이 흥미로웠고, 그 욕망을 대하는 태도가 나이대로 제각각인 점이 또 흥미로웠으며, 폭력성에 대한 본능적 공포심과 해결을 앞두고 일사불란한 와중에 심란했던 사람이 에드위나인 것이 흥미로웠다. 전쟁통의 여학교라는 공간이 그 자체로 여자의 일생처럼 느껴졌다. 여자들 사이에서의 고독과 견제, 연대라는 점에서도 기묘한 느낌이었다.
재밌었엉♡
둔촌 습지 근처에 갔다왔다.
서울인데 서울이 아닌 곳이었다. 신기했다.
이 홈페이지에 이말 저말 수다 떨려면 적응 좀 해야할듯-_-
어제는 폰트가 너무 크다고 징징했는데 이제 모바일에서는 완전 깨알로보여 ㅠㅠㅠㅠ 맘에드는 스킨을 다시 만날 때까지 ㅠㅠㅠㅠㅠ
-> 그래서 스킨 바꿈 -.-; 일단 고고
화가 난다=3
폰트는 왤케 큰거 ㅠㅠ